[결혼] 청첩장 마무으리

드디어 청첩장이 끝났다.. 

당초 셀프로 진행하려 하였으나 비용 차이도 얼마 안나고 맘에 드는 청첩장 발견..

한겨울 웨딩이라 흰색보단 빨간색으로 결정.. 원래 레드가 훼이보릿 칼라이긴 함..ㅋ

빨간 안개 꽃말이 나쁘지 않음을 확인 후 발주!!

한보따리 온 청첩장 꾸러미..

뽁뽁이로 엄청 보양되어 단 하나의 구김도 없었던터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뇌물이란 봉지 안에는 여분의 청첩장이 들어있네요.. 고마우셔라..

뽀나스로 식권도 주심..

식대를 절약하기 위한 어린이 식권까지 셋업.. ㅋㅋ

담당자 분이 엄청 고생하셨을 듯한 수정에 수정의 수정을 거듭한 청첩장..

일러스트 파일까지 첨부해가며 본의 아닌 갑질을.. ㅠㅠ

그래도 맘에 들어서 다행임..ㅋㅋ 담당자님 화이팅!!

스티커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당초 우리 청첩장의 뽀인트 칼라인 레드로 결정..

하지만 정방형 원보다는 붙이기 힘들다는 것이 포인트..

 

약도의 단순화, 영어 사용의 배제, 큰 글씨, 전체적으로 단순함이 목적이었던 우리 청첩장은 봄테레비카드와 함께 마무으리 되었다.

고생하셨습니다.. 다들..